나른한일상

우리아이 유치원 선택 처음학교로 가입

윤해 2019. 11. 1. 10:20

드디어 우리 아이가 다닐 유치원을 선택할 시간이 왔다.

매일 달력을 보면서 사이트 오픈일만 기다렸는데 여느 부모 마음이 다 나 같지 않을까?

 

 

사이트를 접속하니 바로 달력과 공지가 눈에 들어왔다.

 

 

 

 사람들이 선착순인줄 알고 접속해서 1등으로 신청하려고

새벽부터 기다리는 이런 문제로 인해 서버가 마비되고 해서 그런것일까?

 

공지사항에서 묻어나는 서버 관리자의 고뇌가 묻어난다.

글씨 폰트체 한번 보면 정말 크게 만들어놨다. 

 

 

달력이 나오는데 이거 자세히 안보고 일단 막 넘어갔다.

위에서 언급했던 서버 관리자의 고뇌까지 언급했지만 나도 여느 부모와 같다.

 

급하다. 얼른.. 얼른..

 

 

처음학교로 회원가입

 

신속하게 회원가입 클릭하고 가입을 진행해줬다.

 

 

역시 보안을 사랑하는 정부사 이트라 그런지 바로 보안 프로그램 설치 문구가 나온다.

이제 쇼생크 탈출에서 길들여진 죄수들처럼 그냥 설치버튼 눌러준다.

 

반항은 없다. 그저 따를 뿐..

 

 

 

오프라인 응용프로그램이 설치되고 나니 설치가 완료되고 회원가입페이지가 나타났다.

 

 

 

 

신기한 부분은 회원가입 후 자녀를 등록하는 게 아니고

회원가입 시 자녀를 같이 등록할 수 있었다.

 

요건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가입하고 자녀 추가는 또 어디야 찾아다닐 수고를 덜어 주었으니깐.

 

 

다만 정부 사이트들은 왜 주소 찾기를 아직도 이런 구시대적인 방법을 선호하는지 모르겠다.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마켓사이트에 있는 주소 검색을 한번 써보고 비교해보길 꼭 한번 말해주고 싶다. 

 

 

 

 

회원가입 입력을 끝내고 자녀 추가 버튼을 클릭하면

자녀 추가 창이 열리는데 우리 아이 정보를 입력해준다.

 

그리고 저장버튼을 클릭하고 회원가입 버튼을 클릭했다.

 

 

 

불친절하게 가입 환영인사도 없이 메인화면으로 그냥 보내버린다.

실패한 건가 성공한 건가 이건 로그인을 해봐야만 알 수 있다.

 

 

처음 학교로 로그인 / 유치원 검색

 

 

 

로그인은 공인인증서로 한다. 다른 건 없다.

 

 

 

로그인을 완료하고 나니 메인화면 좌측에 우리 아이 접수 현황이 뜬다.

상단 메뉴에서 유치원 찾기 클릭하고

바로 유치원을 찾아보기 페이지로 이동했다.

 

 

 

 

유치원 검색창에서 시도 구군 등을 클릭하고 검색 시작~!!

우측에 모집요강 보기 버튼을 클릭해보았다.

 

 

 

 

 

 

새로운 팝업이 뜨고 우선모집 부분 등이 나왔다.

 

신청은 어디지?

아.. 메뉴탭에 원서접수가 있어서 클릭하고 이동했다.

 

 

 

 

 

 

상단 메뉴 우측에 원서접수 탭을 클릭하면 된다. 근데......

 

 

 

 

 

원서접수 제일 하단 페이지를 보면 알겠지만 지금은 원서 접수기간이 아니라 신청 자체가 불가하다.

 

그럼 언제 가능한가?

그건 아까 메인화면에서 봤던 달력대로 진행된다.

 

 

우선모집

접수  5~7일

증빙서류 확인 8~11일

추첨/발표 12일

등록     13~14일

 

 

일반모집

접수  19~21일

증빙서류확인 22~25일

추첨/발표 26일

등록     27~29일

 

 

 

그러니까 원서접수가 지금은 안된다는 것..

지금은 오로지 회원가입과 자녀 등록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다.. 오늘 할 일은 끝났다.. 회원가입.. 자녀추가.. 

다시 기다려야 한다.